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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버려야 할 물건 6가지

by dnwndugod 2023.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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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리를 알게 모르게 병들게 만드는 물건이 있다. 여러분의 집에서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물건일 것이다. 오늘은 집에 두면 절대 안 되는 물건을 알아볼 것이다. 이 물건들이 집 주변에 있다면 아깝더라도 바로 버려주길 바란다. 때론 채우는 것보다 비우는 게 건강한 습관이 될 수 있다.

 

당장 버려야 할 물건 6가지

 

당장 버려야 할 첫 번째 물건은요. 바로 오래된 프라이팬이다.
지금 주방에 있는 코팅 프라이팬 혹시 몇 년째 사용하고 있나요? 코팅 프라이팬은 가볍고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으며 기름을 적게 써도 요리할 수 있어서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라이팬이다. 그 원리는 프라이팬에 과불화물인 테플론칭이 있어 음식을 좀 잘 눌어붙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게 거의 불검출 되고 수많은 실험을 통해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이 문제는 어떻게 얼마나 썼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망가진 상태로 쓰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보다 유해성이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만약 오래된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이 과불화물이 체내에서 자꾸 축적이 되게 되면 암이나 간독성, 기형아 출산, 갑상선 질환처럼 다양하게 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과불화물 논란이 크게 일어나서 영화로도 제작이 됐었다. 이것은 2004년 발표된 연구를 보면 한국이 일본이나 인도 이탈리아 같은 다른 나라보다 과불화물의 검출 빈도가 굉장히 높았다. 이런 결과도 있었으니까요. 더군다나 오래돼서 코팅이 벗겨지면 크롬이나 니켈 알루미늄 같은 중금속에 노출 위험들도 높아진다. 오래된 프라이팬이 주변에 있다면 당장 버리길 바란다.

 

당장 버려야 할 두 번째 물건은 바로 오래된 기름이다. 오래된 기름 역시 오래된 프라이팬만큼 유해하다.
보통 가정에서 식용유는 가스레인지 근처에 두고 뚜껑을 연체로 보관하는 경우도 많다. 또 기름을 잠깐 사용하고 남은 기름이 좀 아깝다고 재사용하시는 어르신들도 있다. 만약 이런 식으로 기름을 사용하게 되면 산패될 위험이 아주 높아지게 된다. 기름의 산패는 단순히 발현점만 관련되는 게 아니다. 기름이 가지고 있는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 여기에 온도, 빛, 산소 노출 시간 이런 것들이 다 연관돼서 진행된다. 아무리 건강한 좋은 기름이고 발연점이 높다라고 해서 결국 안심하면 안 된다. 기름이 산패되면 알데하이드 유리지방산 과산화물 같은 여러 가지 안 좋은 물질들이 생기고,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에서 염증과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세포와 조직을 나쁘게 하니까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만약 오래된 프라이팬에 오래된 기름을 사용한다면 건강에는 최악이다. 

 

당장 버려야 할 세 번째 물건은 오래된 수세미이다. 집에서 가장 더러운 곳 보통 화장실 변기 이런 거 생각하지만 이 병기보다 오래된 수세미가 더 더럽다. 수세미는 주방 세제를 묻히니까 좀 깨끗하겠지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설거지가 끝난 후에 수세미를 잘 한번 보면 고춧가루 같은 음식물 찌꺼기와 또 여러 가지 물기가 남은 상태로 딱 세균이 번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된다. 실제로 한 연구를 보면 화장실보다 부엌에 미생물이 더 많고, 특히 수세미에는 배수구 다음으로 대장균 같은 세균이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보시는 것처럼 병원성 박테리아도 수세미에 존재하게 된다. 연구에서는 일주일 단위로 수세미를 교체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상 일주일 사용하고 버리기가 아까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 연구에서는 철수세미가 아닌 것들은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면 세균이 박멸된다는 이런 연구 결과들도 있었는데 교체하거나 또는 일회용 수세미를 사용하는 게 가장 좋다.

 

당장 버려야 할 네 번째 물건은 배달 음식 용기이다. 최근 포장 배달이 많아지면서 이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플라스틱 용기가 튼튼하고 보관도 좀 편하니까 이걸 씻어서 재사용하는 집들이 많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절대 그러면 안 된다. 배달용 플라스틱 용기는 이 폴리프로필렌이라는 pp와 폴리에틸렌이라는 pe로 주로 만든다. pp와 pe는 내열성 내구성이 좀 높아서 환경호르몬이나 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잘 들여다보면 폴리스트렌 ps 재질도 상당히 많은 걸 볼 수 있다. ps 재질은 열이나 기름이 많은 식품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게 되면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재사용하면 안 된다. 그리고 또 가장 많이 재활용하는 게 플라스틱 물통이다. 주로 페트로 만드는데 다행히 환경호르몬이 나올 확률은 적다. 하지만 입구가 좁고 세척하기가 어려워서 세균에 오염되고 번식되기가 아주 쉽다. 플라스틱 물통 역시 일회용이기 때문에 재사용하는 것 좋지 않다.

 

당장 버려야 할 다섯 번째 물건은 바로 향초이다. 사실 이거는 의견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보는 관점에서는 또 철저히 보수적인 입장에서 보면 건강상에 아주 좋지 않다. 얼마 전 유명 향초 브랜드에서 가습기 살균제인 성분이 나와서 좀 논란이 됐었는데요 집에 냄새가 나거나 분위기를 위해 향초를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이 향초에는 초를 단단하게 굳히기 위한 파라핀이나 향을 내기 위한 각종 화합물들이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향초를 키우는 것은 화학물질을 태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향초에 들어간 유해 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 무엇을 태우는 것 자체가 사실 여러 물질들이 산화되면서 유해한 물질로 바뀔 위험성도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이 향초에는 우리가 예상하기 어려운 여러 물질들이 변환돼서 나올 수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꼭 향초를 피운다면 환기를 분명히 잘해주어야 되고, 되도록이면 집에서 천식 환자가 있거나, 아토피 환자가 있거나, 고령자가 있다면 향초를 그냥 버리길 바란다.

 

당장 버려야 할 마지막 물건 오래된 칫솔이다. 우리나라에는 칫솔 바꾸는 날이 있는데, 칫솔은 3월을 기점으로 6월, 9월, 12월마다 바꾸는 날이다. 즉 칫솔을 아무리 길어도 3개월 정도 사용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칫솔은 치약에 묻히고 물로 헹구니까 깨끗할 거라는 생각 하지만, 칫솔도 따로 소독하지 않는 이상 온갖 세균의 온상지이다. 그리고 이 칫솔이 보관되는 곳이 대부분 화장실 변기 주위에 있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오래 사용하게 되면 칫솔모가 휘게 되면서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게 되고, 치석도 생기기 때문에 잇몸병이라든지 다양한 치주 질환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칫솔값 아끼려다 치과비가 더 나갈 수 있다. 혹시 내 칫솔모가 조금 망가져 있거나 오래 사용하셨다면 바로 버리길 바란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좋은 것을 먹고 영양제를 먹는 것보다 내 주변에 가장 간단하고 놓치기 쉬운 것부터 챙겨보길 바란다. 물건이 아깝다고 계속 사용하지 말고 건강을 위해 버릴 것 과감히 버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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